'안첼로티는 선수들에게 굉장히 친근히 대하고 그건 저희에게 좋죠. 저흰 그와 함께해서 기뻐요,'라고 레알 마드리드 포워드는 말했습니다.
UCLA 시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환상적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고, 팀에서 그의 개인적인 상황과 이제 15일도 채 남지 않은 13-14시즌에 대한 기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전 여기[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말 기쁘고, 훈련과 준비를 잘 하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죠.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 저는 이곳에서 잘하고 있어요. 재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더 언급하고 싶진 않습니다. 자세한건 시간이 좀 지나면 알게 되겠죠. 매 시즌은 저에게 도전과제와도 같습니다. 매년 그 전해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죠. 복잡하고 어렵지만, 저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경쟁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제 모든것을 바쳐서 뛰려고 하고, 팀 동료들을 돕고, 파이터가 되는걸 쉬지 않죠.'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된 안첼로티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때 호날두는 '우린 감독님이 오셔서 기뻐요. 지금 훈련을 잘 하고 있고, 최고의 시즌 시작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굉장히 친근하게 대하고, 그건 저희에게 좋아요. 그는 어렵지 않으며 훌륭한 감독님입니다. 저희 모두는 감독님에게서 많은걸 배우길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감독님은 모두들 위해 다른 전술과 다른 포지션을 갖고 계시죠. 제가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걸 시도해 보는건 제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고, 전 그와 굉장히 편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시즌 중 제가 어디서 뛰는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전 제 포지션보다는 팀이 더 중요합니다.'
팀의 올해 영입에 대해서는 '신입생 선수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고, 전 제 팀동료들이나 감독님처럼 정말 기쁩니다. 그들은 스쿼드에 제공할수 있는게 많은 선수들이고, 제가 특정 한명만 언급하는건 불공평한 일일거에요. 모두 다 좋은 선수들이고, 우리를 많이 도울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스페인 라리가에 익숙한 선수들이고, 지금까지의 경기들에서 모두들 팀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는 걸 입증했어요. 신입생 선수들에게서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들을 많이 발견했고, 시즌 중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컵 결승전에서 맞붙게될 첼시의 감독인 무리뉴에 대해서는 [무리뉴가 호나우두를 'Real Ronaldo'라고 말한것에 대해] '살아가면서 굳이 코멘트를 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 있는데, 이건 당연히 그런 것들 중 하납니다. 전 늘 감독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어요. 전 저를 키워준 사람들을 절대 배신하지 않고, 저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얘기하지 않죠. 우린 첼시를 상대하는거지, 감독을 상대하는게 아닙니다. 이건 프리시즌 동안 준비를 위한 경기들 중 하나이고,최고의 리가 시작을 위해 이기고 싶어하죠.'
그리고 호날두는 지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지단]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와 함께 일하는건 환상적이고, 우리에게 어느정도의 안정감을 보장하기도 하죠.'
미래에 MLS에서 뛸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이곳에서 뛸 생각을 하기엔 전 어려요. 옵션에서 제외하는건 아니지만 신만이 미래에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계시죠. 유럽에서 뛰는게 행복하지만, 두고 봐야겠죠'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마지막 즈음 베일과 네이마르, 두 선수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베일의 마드리드 도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호날두는 '새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는 건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전 제 옆에서 뛰는 선수들만으로 충분히 기쁘고, 이 스쿼드는 굉장한 선수들로 채워져 있죠. 그의 이적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액수에 대해 얘기하는 것 역시 제가 할 일이 아니죠. 전 제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카메라들 앞에서 그걸 얘기하진 않을겁니다'라고 말했으며, 네이마르에 대한 질문에는 '바르셀로나 때문에 걱정하진 않습니다. 전 제 팀에 집중하고 남들 얘기는 하지 않죠'라고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