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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London

랑방, 아스날 수트 협찬

keysmet 2013. 11. 22. 14:08

아스날은 랑방을 클럽의 공식 테일러로 맞아들였습니다. 파리의 가장 오래된 패션하우스인 랑방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1군 선수들을 포함한 클럽의 주요인사들의 의상을 담당하게 됩니다.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에미레이츠에 도착할때를 포함해 특정 클럽 행사에 랑방 옴므를 입게 됩니다.

클럽과 패션 하우스의 첫 콜라보레이션인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23일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전 전에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며, 2015년까지 두시즌간 지속됩니다. 아스날의 세일즈와 마케팅 디렉터인 비나이 벤카테샴은 파트너십에 대해 ‘랑방을 클럽의 공식 테일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랑방 패션하우스는 훌륭한 역사와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아스날이 첫 경기를 뛰었던 1889년의 3년후인 1889년에 패션계에 발을 내딛은 하우스입니다. 수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이고,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통일감을 주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줄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랑방 옴므의 디자이너인 루카스 오센드리버가 디자인한 이번 공식 의상들은 세계에 널리 알려진 아스날과 랑방의 클래식함을 잘 버무렸습니다. 아스날 엠블럼은 재킷 앞부분에 골드로 멋스럽게 장식되어 있으며, 수트의 재질은 이탈리안 슈퍼 110, 미드나잇 블루 컬러입니다. 셔츠는 하얀 면 포플린 슬림핏이고, 좁은 칼라에 더블 커프스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빨간 실크 타이나 좀 더 포멀한 행사를 위한 빨간 실크 보타이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검은 더비슈즈와, 은색 버클의 검은 벨트, 그리고 유명한 아스날 대포가 새겨진 커프스 한쌍이 마지막 터치를 더했습니다.

사진들


매치데이에 수트를 다시 입게 된 건 선수들 요청이 있어서였다고 11월초에 기사가 떴었는데, 입는 김에 아예 패션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었나봐요. 요새 AC밀란은 돌체앤가바나,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사체 (왜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스미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는데, 아스날도 합류하게 됐습니다. (하려면 제대로! 랑방을 뙇!)

GQ 영국판에선 '이제 알버 앨바즈가 하우스의 다음 댄싱 광고를 위해 올리비에 지루를 데려다가 쓰는 일만 남았네'라고 코멘트를 했네요. (링크) 흐흐. 랑방은 11-12 F/W 시즌에 모델들이 엇박으로 춤추는 광고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빨리 지루 데려다가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심지어 지루는 awkward한 댄스에 일가견이 있기까지 합니다. 요번 프리시즌에...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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