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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프랑스 학생비자 신청

keysmet 2014. 12. 16. 06:19

(반말주의)


합격만 받아놓고 아직 비자 신청 준비는 하지 않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조금 둘러보니 이 프로세스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많이 보여서 미리 내 방식대로 만들어 놓는 체크리스트. 신청을 한국에서 할지, 미국에서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두 방식 모두 정리해봤다. 직접 신청해보며 조금씩 업데이트 할 예정.


프랑스 학생비자는 독특하게도 프로세스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PASTEL이라고 불리는 개인 페이지와 양식을 작성하며 캠퍼스 프랑스에서 주관하는 부분과, 대사관/영사관 영사과에서 주관하는 부분이다. 





다 정리하고 보니 공증이나 아포스티유에 대한 부분은 설명이 없다. 이건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비자 한두번 받아본게 아니지만 프랑스 학생 비자는 이것저것 절차도 그렇고 장난 아닌거 같... 


+ 추가


미국에서 받기로 결정해서 캠퍼스 프랑스 절차를 (번역이 엉망...이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몇군데 있던 걸 제외하면 딱히 까다롭진 않았다) 하루만에 제출하고, 일주일 후 전화 인터뷰 통보를 받았다. 개인 이메일로 왔음. 이메일 워딩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라는 식인데다 온라인엔 전화 인터뷰 얘기는 없던 것 같았는데? 하면서 패닉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단기 어학 연수/교환학생용 비자 신청자는 이 전화 인터뷰 절차가 생략된다'라고 한줄 언급이 있었다. 장기체류는 한국처럼 무조건 인터뷰 하는 듯.


패닉은 했지만 '이미 합격 했는데 설마 비자 안주겠어?'하는 배짱으로 - 사실 캠퍼스 프랑스에 제출한 에세이들이 죄다 재탕에 짜집기라 좀 찔리긴 했다 - 전화 인터뷰 했다. 학교 어드미션 인터뷰때와 비슷한 질문들이었다. 어떻게 그 학교를 선택했니? 가서 학업 계획은 어떻게 되니? 등등. 인터뷰어 첫마디가 일찍 신청하고 에세이 자세히 잘 써줘서 고마워, 였기 때문에 뭐야 쉽네(ㅋㅋㅋㅋ)하는 마음으로 대충대충 임했다. 영사관 인터뷰가 끝판왕이려나?


전화 인터뷰 후 약 1-2주일만에 캠퍼스 프랑스 절차는 클리어 되었고(총 3주-한달쯤 걸린 듯), 영사관 인터뷰 예약이 풀리기만 기다리다가 지난 주에 6월 초로 예약을 잡았다. 이제 느긋하게 서류 준비만 하면 된다. 프랑스어 공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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