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acher Report: 올리비에 지루의 13/14, 14/15 스탯 비교

Bleacher Report 기사:
Comparing Olivier Giroud's 2014/15 Stats to His 2013/14 Numbers

James McNicholas, May 2nd, 2015. (원문)


올리비에 지루의 돋보이는 폼은 아스날의 시즌 후반기 상승세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11월에 다리 골절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후로, 그는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아스날의 전설인 티에리 앙리가 그를 비판한 점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스카이 스포츠의 패널로 출연한 앙리는 지루가 “할 일은 하지만 [그와] 리그를 우승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의 지루였다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만, 이번 시즌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 같았습니다. 대니 웰백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은 이 프랑스 선수 발등에 불을 붙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그는 프로 선수 커리어 중 최고의 폼을 보이며 심화된 경쟁에 답했습니다. 출장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숫자들이 그의 발전을 증명하죠.

과거에 지루는 상위권 팀에서 뛰는 공격수로써 지능적이고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정당한)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골대 앞에서 그의 폼을 찾아내며 그런 인식들을 잠재웠습니다. 2013/14 시즌 그는 단지 두 리그경기만을 결장하며 거의 항상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36경기를 뛰며 16골을 넣었죠. 2014/15 시즌 현재, 그는 지난 시즌 기록와 동률을 이루는데 단 두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간으로 인해 그는 단 22경기만에 지금 기록을 이뤄냈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90분 당 0.84골의 득점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의 0.47골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지루의 득점력은 거의 두배로 뛰어올랐습니다. 드라마틱한 발전이죠.

비밀은 간단합니다: 그는 상대 키퍼를 좀 더 자주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슈팅 빈도도 늘어났죠. 2013/14 시즌 그는 90분 당 3.29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 시즌엔 3.60번입니다. 여기엔 두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첫째로 아스날의 창조적인 능력이 발전했고, 둘째로 지루의 높아지는 자신감입니다. 그는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으려고 합니다. 골문 앞에서 슛을 할때, 그는 훨씬 더 정확해졌습니다. 지난시즌 그의 유효슈팅은 단지 43%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53%까지 올랐습니다. 변덕스럽게 빗나가며 그의 악몽과도 같았던 슈팅은 이번 시즌 들어 눈에 띄게 줄었죠. 지루는 단지 득점자에만 그치지 않았고, 그 점은 스탯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2013/14 시즌 그는 90분 당 1.09번의 찬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시즌 그 숫자는 1.44회까지 늘어났죠.

이는 지루가 득점률에서만 발전한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해 기회를 만들어줄 필요성을 인식하고, 거기에 더 능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본인의 페이스에 의존한 적이 없고, 정신적인 면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더욱 더 나아질 수도 있습니다. 지루는 많은 면에서 발전을 이루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격수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앙리의 주장은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지루가 다음 시즌 내내 핏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는 아스날의 우승 경쟁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테니까요.

모든 통계는 Squawka를 인용.

© Bleacher Report (May 2, 2015) James McNicholas

보통 블리처 리포트는 슥 보고 넘기는, 웃고 넘기는 기사들로 가득하지만 오랜만에 지루 쉴드를 발견해 번역해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