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Madrid (71)
#MissK
시즌 마지막 38R 경기인 말라가 원정에서 승리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33번째로 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팀은 현지 시각 새벽 두시쯤 시벨레스 광장에 도착해 셀레브레이션 행사를 가지고, 월요일 오전에 시청 등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APorLa33 #HALAMADRID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12 시즌 리그 역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달성하며 우승한 이후, 라 데시마, 라 운데시마를 들어올리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활약했지만 유난히 리그와는 인연이 멀었습니다. 지난 시즌엔 3위까지 떨어지며 시즌 중 감독 교체가 단행되기도 했죠. 올해엔 9라운드 빌바오전 이후부터는 유난히 변경이 많았던 경기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1위를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말라가전 프리매치이번 말라가전을 앞두고 말이 많기도..
좀 전에 빌바오로 원정 갔던 팀이 아슬아슬하게 1-2로 승리했습니다. 좀 어려운 원정이 될수도 있었지만 한 고비를 넘겨서 리그 타이틀 경쟁에 다행히 조금 더 유리해졌네요! 오랜만에 풀타임을 본 경기라 랜덤한 스탯 정리를 해봅니다. 1. 경기 전 호날두는 빌바오를 상대로 15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습니다 (해트트릭 두번 포함). 지난 5경기에서 5골을,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가 빌바오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은 세비야 (22골), 헤타페 (20골), 아틀레티코와 셀타비고 (18골)입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라리가 홈경기에서 1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8월부터). 모든 대회에서는 5경기 무패 중입니다. 빌바오는 이번 시즌 홈경기 20경기 중 16승 3무 1패로 딱..
사비 알론소가 며칠전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Put aside all hard feelings, 마드리드에서 분명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였기에 올리는 헌정 포스트입니다. 발표 당일에 시작해놓고 눈 때문에 정신 없어서 여태까지 방치해두던 포스트 (...) 1. 사비 알론소의 풀네임은 하비에르 알론소 올라노로, 1981년 11월 25일에 스페인 톨로사에서 태어난 축구선수입니다. 2009년 결혼한 나고레 아란부루 여사님과 아들인 욘, 딸인 아네와 엠마,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때 영화의 아역배우로 캐스팅 되어 영화배우가 될 뻔할 일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지금의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에서 뛰던..
올해 들어 줄줄이 이어지는 부상과 잦아진 삽질에 멘붕하신 분들을 위한 셀프 힐링용 포스트입니다. 스탯덕후의 스탯 포스트. (주의: 전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 부작용: 해탈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음.) 1. 45경기 연속 득점 기록 (링크) [스페인 기록 경신]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UD 라스 팔마스 전에서 3골을 넣으며 45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스페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1942년 11월부터 1944년 2월까지 44경기로 바르셀로나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체제 하에 작년 4월 26일 무승부로 끝난 챔피언스 리그 맨체스터시티전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은 지난 시즌 마지막 5경기와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연속적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45경기의..
지난 라리가 말라가전 이후 마르셀로와 모드리치가 각각 한달씩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날두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며 하메스와 다닐루도 마이너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태라는 뉴스를 보고 빡쳐서 이것저것 좀 찾아봤습니다. (업데이트: 그렇지만 오늘 오사수나전에서 언급된 선수들 모두 풀타임/교체출장을 했고요 네…) 1. 노답의 연속. 사실 이번 시즌은 지단이 '질렸다'고 말할 정도로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로와 모드리치 부상 전에만 벌써 19명에 걸쳐 33번의 부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적어도 한명은 한두번 부상을 당했던지 달고 뛰었다는 소리가 되는데, 더 기가 막힌건 부상들 때문에 선수들이 뛰지 못한 날을 합하면 총 954일이고 (시즌 이제 고작 반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부상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