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카솔라 05.01.2013 인터뷰

산티 카솔라: 우린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원문)

산티 카솔라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꾸준함이 다음 시즌 트로피 경쟁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아르센 벵거의 팀은 로빈 반페르시와 알렉스 송이 지난 여름 떠나고, 카솔라, 루카스 포돌스키, 올리비에 지루가 들어오며 적응의 시기를 거졌습니다.

들쭉날쭉했던 경기력이 아스날의 트로피를 향한 원정에 방해요소가 되었지만, 최근 팀은 7경기 중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테이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산티 카솔라는 이 통계들이 그를 격려해주며, 거너스들은 상승세에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카솔라는 아스날 플레이어에 '우린 팀으로써 이번 시즌 전반기에 별로 꾸준하지 못했고, 이게 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에 이르지 못한 이유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건 그전에 우리가 부족했던 점이다 - 꾸준하고, 할수 있을 때 승점 3점을 얻는 것 말이다. 단지 시즌 전반기에 보였던 이 부족함 때문에 우리는 1위에서는 조금 먼 자리에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 아스날은 8년동안 무관이었고, 이건 다른 빅클럽들과 항상 경쟁해 온 아스날 같은 빅클럽에게는 굉장히 긴 시간이다.'

'올해 우리는 여러가지 사정 상 [목표를] 이룰수 없게 되었다. 우린 FA컵과 리그컵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그러지 않았어야 한다. 내년에는 다른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우린 프리미어 리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싸우길 원한다. 우리는 환상적인 팀이고,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카솔라의 첫 영국 축구 시즌은 '검증되지 않은' 성공이었고, 조심스럽게 생각한 뒤, 카솔라는 그의 개인적인 하이라이트를 꼽았습니다.

'엄청 많지만, 굳이 말해야한다면 토트넘을 홈에서 상대했던 제 첫 더비를 꼽을게요,' 라고 카솔라는 말했습니다.

'솔직히 경기에 있던 주에는 더비가 어떤걸 의미하는지 몰랐지만, 거리에서, 그리고 심지어 훈련장에서 클럽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토트넘은 꼭 이겨야해, 이건 엄청난 라이벌전이야, 엄청 크다고!'라고 말하긴 했었죠.'

'그렇게 큰 건지 몰랐었어요! 운이 좋게도, 우린 팬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주며 홈에서 이겼죠 (5-2). 제 첫 더비에서 득점을 할수 있었고, 항상 그날을 기억할거에요.'